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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오토클레이브 직원 인터뷰 Vol.6 - 생산부 이재학 부장

사내 이야기

by suflux 2014. 7.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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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직원들과 눈 맞추며 소통하는 실무책임자 이재학 부장




이번 Vol.6  인터뷰는 사람좋은 환한 웃음 뒤,  멋진 카리스마를 지닌 이재학 부장님을 어렵게 섭외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바쁘게 돌아가는 제작현장에서 이재학 부장님의 지휘가 더 빛을 발하는 생산관리부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보겠습니다.

일신오토클레이브 직원 인터뷰 Vol.6 - 생산부 이재학 부장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근무기간, 나이, 사는 곳 등 )

1975년생 올해 불혹의 나이가 된 입사 6년차가 된 생산부서장을 맡고 있는 이재학입니다. 집에서는 5살된 딸 아이와 돌이 안된 아들의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아버지 입니다.


Q. :
어떤 근무 부서에서 근무하고 계세요?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어떻게 되시나요?

생산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가공, 용접, 조립,  A/S  전체를 아우르는, 우리회사의 제품이 제 시간에 설계에 준하여 정확하게 고객에게 납품될 수 있도록 시간과 인력을 계획하고 분배하여 필요하다면 직접 서포트하며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
생산관리부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해도 해도 끊임없이 일이 생기는 무한한 매력? 농담입니다. 저는 회사의 사이클(영업-설계-자재-제작-납품-A/S)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사이클의 완성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생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서들도 자신의 속한 부서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있겠지만 특히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 곳이  달리 말하면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 생산기술부 이고  그 생산기술부를  관리하고 성장 시키는 게 매력이기도 하고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Q. :
많은 직원이 좋아하고 많이 따르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누가 따르나요? 좀 알려주세요 같이 밥 좀 먹게..  아까도 말했듯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고 안전과 직결되는 곳이기 때문에 좀 예민하게 걱정하는 편이라 다른 직원들이 일 할 때 어려움을 느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혼자의 영달이 아닌 회사 전체 더 나아가 직원 한명 한명 의 안전과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 미워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려니 합니다.



Q. :
지금까지 근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 될때가 언제인가요?

 보람이 느껴지는 때를 기약하며 Step by step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어쩔 땐 계획보다 갑자기 발생하는 일들을 처리하기 바쁠 때면 내가 지금 여기서 하는 일이 뭔가 싶기도 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내일이 아닌데 왜 이러고 있나 하는 회의감도 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회사는 하나의 유기체 이고 해야 하는 일만 한다면 어느 순간 고립되고 그 영향이 나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멀티 플레이어가 되려고 한 번 더 움직이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 아직도 배고파요!  이런 제 자신과 별 개로 직원들이 발전하는 모습과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낌니다.


Q:
어릴 적 꿈이 되었나요? 그 꿈을 지금 이루셨나요?

대통령 아니었을 까요? 요즘 그 꿈을 이루지 못해 다행이라고 생각 합이다. ㅎㅎ

글쎄요 어릴적 꿈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현재에 충실하려고하고 과거의 꿈보다는 이루어 나가야 할 미래를 생각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확실이 2030대 때보다는 시간이 빨리 가는 거 같습니다. 1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요 10년 뒤에 지금 꾸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Q. :
한 부서의 장으로써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실텐데, 남들과 다른 나만의 소통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소통 .. 이거 참 어렵죠?  전 어렵게 느껴져요. 말 주변이 좋은 편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공감과 진심뿐 인것 같습니다. 그냥 저는 매 순간 진심을 다하고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다언삭궁 불여수중  말이 너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 말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귀를 열어 두는 게 관리자의 도리인 것 같습니다.



 

Q :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을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빠로써의 점수는 어떻게 되요? 몇 점짜리 아빠라고 생각하세요?

잠자는 시간 빼면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 사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평일에는 좋은 아빠 하기가 쉽지 않죠. 대신 휴일 같은 경우 저만의 시간을 갖기 보다는 가족 위주로 함께 있어주려고 합니다. 거의 집에 없어요! 교외로 나가든가 최소한 키즈 카페라도 갑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한방에 다자고요 특히 어린 둘째는 엄마랑,  딸아이는 저랑 짝을 져서 같이 자고 놀고 그래요!

롤러 코스터 입니다.  좋을 땐 100, 혼날 땐 -100점 이렇죠.

 

Q : 주말에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많이 하실 듯 합니다. 주로 어디로 나들이를 가시는지요? 혹 추천할 곳이 있는지요?

계절별로 달라요. 봄에는 여러 체험할 수 있는 시골로, 여름에는 물 좋아하는 딸 덕에 계곡, 바다, 워터파크, 가을에는 회사 리조트를 이용해 무주나 타 지역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이나 키즈카페 정도? 캠핑에 도전하고 싶은데, 제가 모험심이 부족하네요. 요즘 추천할만한 곳은 김천 자두축제입니다. 작년에 다녀왔는 데 가깝고 재미있고 자두도 맛있고 그 동네 유명한 만두집 있는 데 참 맛있습니다. 애들 있는 집은 한번쯤 가 볼만 합니다. 


Q :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으신가요? 책 제목은 어떻게 되세요?

애들 읽어주는 책이 아무래도 많죠, 딸이 유달리 자연, 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공룡, 인체, 미생물, 강의 때문에 읽는 책 정도, 요즘은 통찰로 경영을 하라을 읽고 있습니다. 간단한 사례를 모아둬서 잠깐 잠깐 비는 시간에 읽기 좋아요!


Q :
일신오토클레이브 직원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내 연애 후 결혼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 와이프가 가끔 이런 얘길 합니다. 더 같이 있으려고 결혼했는데 연애 때 보다 당신하고 있는 시간이 적다고 다시 결혼말고 연애하고 싶다고, 어쩌면 지금 회사 다니는 게 결혼 처럼 일상적이고 반복적이고 책임감, 의무감 때문에 답답하고 어깨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생각을 바뀌 연애하는 기분으로 크리에이티브하고 짜릿하게 사랑과 일을 즐겼으면 합니다.



 

Q: 일신오토클레이브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바라는 점이야 많죠, 그런데 바라는 점이 많은 데 이루어지는 게 적으면 그 때부터 불만이 되고 불만은 불평을 낳고 결국엔 회의감만 남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관리자로서 저의 개인적 바람보다는 제가 직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제 소관이리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 바람은 발전해 가는 회사가 하나씩 하나 씩 이루어 줄거 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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