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초고압 살균 공정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관련동향

by suflux 2016. 6. 9. 14:44

본문

초고압 살균 공정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기가 높아진 착즙 주스 중 일명 ‘주스바(bar) 주스‘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주스바 주스란 바 형태의 숍에서 물이나 아무런 인공첨가물 없이 100% 과일과 채소만을 직접 짜내 만든 즉석 착즙 주스를 가리킨다. 무첨가, 무가당 주스이기 때문에 원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는 게 장점이다.하지만 별도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특히 기온이 올라갈 경우 변질 속도도 빨라져 위생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기한이 사실상 24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그 안에 마시지 않게 되면 그만큼 유해 세균 번식의 위험도가 커질 수 밖에 없다.더군다나 원거리 배송으로 받아 마시는 것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목소리가 크다. 이 때문에 몇몇 주스바 주스를 배송하는 업체들은 제조 즉시 급속냉동하고, 수령 후에도 바로 냉동ㆍ냉장 보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해동 후에는 1일 이내 섭취해야 하고, 계속 냉동 보관하더라도 최대 보름을 넘기지 말 것을 주의 사항으로 공지하고 있다.그러나 그럼에도 어쨌든 엄밀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배송 주스 수령시 불안감을 100% 해소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주스바 주스를 배송하는 ’ㅇ’ 업체의 ‘ㅈ’ 주스에서 대장균 등이 세균 기준치(㎖당 10만마리)보다 무려 650배가 많은 6500만마리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같은 업체의 ‘ㄱ’ 주스에서도 기준치의 1.7배에 달하는 17만 마리가 검출되기도 했다. 착즙 주스 유통에 있어서 살균 공정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이 때문에 착즙 주스는 반드시 살균 공정을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대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열 살균시 맛의 변화와 영양소 손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비가열 살균 방식인 HPP(초고압 살균 공정ㆍHigh Pressure Processing) 공정을 거친 제품을 확인하고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HPP란 원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최첨단 가공 기술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HPP를 거친 주스는 유통기한이 2주가량 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배송으로 받아 마실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신개념 살균 방식으로 부상해 일부 음료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올가니카와 풀무원이 대표적이다.

 

HPP의 살균 및 미생물 제거 효과는 이미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식품과학ㆍ농업화학과 연구진이 지난 2001년 발표한 논문(‘오렌지주스의 HPP 공정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 피망 등 각종 채소와 오렌지, 사과 등 각종 야채를 각각 4000바로 HPP 처리시 미생물이 완전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최초 클렌즈주스로 프리미엄 주스 시장을 선도해온 올가니카의 저스트주스 클렌즈가 국내 편의점 중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CU에 진출했다.

 

 
CU에 론칭된 올가니카의 저스트주스 클렌즈 3종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올가니카의 과채 음료ㆍ푸드 사업부문 ㈜올가니카데이(대표 이영진)는 2일부터 전국 9800여개 CU 매장에서 저스트주스 클렌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콜드프레스(Cold Pressed) 방식으로 착즙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클렌즈주스로,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동시에 식물성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몸의 알칼리화를 돕는 디톡스 다이어트 음료이다. CU용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가볍다그린ㆍ힘나다샤인ㆍ예쁘다파인 등 190㎖ 용량 3종(병당 3,000원)으로, 클렌즈주스의 특성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의 대중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가볍다그린(99kcal)’은 케일, 레몬, 파인애플, 사과의 섬유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녹색채소 클렌즈이며, ‘힘나다샤인(86kcal)’은 비타민의 보고인 오렌지와 사과, 뿌리채소인 당근과 생강을 착즙한 파워클렌즈, ‘예쁘다파인(108kcal)’은 피부 미용과 항산화에 효과적인 파인애플, 유자, 강황, 사과를 듬뿍 담은 뷰티클렌즈이다.

 

< 본 포스팅은 2016년 6월 2일 뉴스기사로써 정보 제공이 목적입니다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