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술]산 위에서 짓는 밥 vs 고온 고압에서 짓는 밥

반응기

by suflux 2023. 3. 13. 15:52

고압에서 끓는점이 높기때문!

높은 산 위에서 짓는 밥은 맛이 없다.

이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높은 산 위에서의 기압이 낮기 때문입니다.

어려분이 어렴풋이라도 이 사실을 알고 계셨던 이유는

원인을 한줄로 설명할 정도로 간단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냥 기압만 높다고 밥이 맛있어진다?

라고 이해하기에는

약간 아쉽지 않나요? 오늘 일신오토클레이브에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끓는점의 사전적 정의 : 증기압이 외부의 압력과 같아지는 온도

여기서 말하는 증기압이란 액체 분자가 기체 분자로 변하려고 할 때의 압력입니다.

즉, 압력이 낮아지면 증기압이 평상시 보다 좀 더 낮더라도 끓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사실들로 우리는 산 위에서의 압력은 일반 평지에서의 대기압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낮은 압력 만큼 증기압도 낮아지고 증기압이 낮아지면 끊는점도 낮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중

'압력이 낮아서 높은 산 위에서는 끓는점이 낮아진다.'

하나는 해결한 샘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높은 온도에서 짖는 밥이 맛있을까요?

첫 번째, 일단 저기압에서 밥을 해 본 결과 밥이 설익습니다.

쌀은 대기압이 1기압 이상을 되는 곳에서 해야 된다는 경험적인 결론입니다.

두 번째, 쌀의 주성분인 전분이 물과 만나면 단맛을 내는 포도당으로 분해가 되는데

이때, 온도가 높아질수록 빠르게 잘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저기압 ▶ 끓는점 낮아짐 // 고기압 ▶ 끓는점 높아짐

세 번째, 쌀 자체의 조직이 고압에서 파괴되어 부드럽게 됩니다.

이러한 고압에서의 파괴성은 잡곡을 지을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자, 어떠셨나요? 저기압 저온도에서 왜 밥이 맛이 없고,

고온고압에서 지으면 밥이 맛있는지 정확히 아셨나요?

그렇다면 번외로 산 위에서 밥을 그나마 맛있게 짓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냄비 위에 돌을 올려두는 것입니다.

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증기들이 냄비 밖으로 빠지지 않도록 말이죠.

그렇게 되면 냄비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게 되고 끓는점이 올라가게 된답니다.

더하여,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마솥밥도 맛있게 지어진답니다.

가마솥의 가마솥 뚜껑의 무게는 가마솥 전체 무게의 1/3 정도도라고 하네요.

관련 내용을 잘 보셨다면, 저희 일신오토클레이브 홈페이지도 방문하셔서

여러 고온고압 기술들을 접목한 제품들을 살펴보세요. 고압 반응기 압력용기 등 국내 최고의 고온고압 기술의

집약체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